중국 아이크림 수요 증가, 對한국 수입 증가 할 것 - 뷰티누리(화장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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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눈 화장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하면서 중국내 아이크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OTRA 김학빈 중국 광저우무역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얼굴 중 눈만 노출되므로 노출된 눈 미용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증가하고 있다.

외출이 제한되면서 핸드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피로 완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아이케어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이케어 제품 중 아이크림에 대한 매출비중 높다. 즈옌컨설팅이 발표한 <중국 아이케어 사장 분석 및 투자전략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중국 아이케어 제품의 온라인 거래규모는 47억 위안을 기록했다.

아이크림 온라인 매출액도 매년 증가해 2017년 매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2023년까지 중국 아이케어 시장규모는 390억 4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케어 제품에는 아이크림, 아이 팩 등이 있으며, 그 중 아이크림은 아이케어 시장규모 중 약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뷰티업 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티몰과 타오바오 내 아이크림 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13억 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크림 제품은 효능으로 구분하면 노화방지, 보습 및 다크서클 제거 등으로 구분되고, 노화 방지 효능과 관련된 아이크림 매출액이 기타 효능 제품 매출액보다 크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인 여성 중 40%는 아이크림을 지속구매하고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지역으로 보면 대도시에 사는 여성일 수록 눈과 눈 주변 피부관리 의식이 강해서 관련 제품의 구매도가 높고 상하이시(上海市)의 아이케어 제품 구매보급률은 52%로 전 중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북쪽 지역의 날씨는 남쪽 지방보다 건조하여 북쪽 지역 도시의 아이케어 제품 구매 보급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아이케어 제품의 경우 소비자 중 여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큼. 중국의 여성들은 25세 이후 눈 주위 피부가 노화하기 시작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롤 살펴보면 10대와 20대 초반 여성은 일본이나 한국산 20대 중반부터 30대 사이 직장 여성은 원산지 불문 가격이 비싼 고급 아이케어 제품, 40대 이후 중장년층 여성부터는 중국산 제품 사용 비중이 높다.

효능으로 보면 20대 초반과 40대 이후 여성은 보습 효능을 중요시하고, 20대 후반과 30대 여성은 잔주름 완화 효능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TOP3 아이케어 브랜드는 로레알, 랑콤, 에스티로더 등 구미 브랜드가 차지할 정도로 프랑스와 미국 등 서구 유명 브랜드가 중국 아이케어 제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 차지하고 있다.

중국 아이케어 제품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품의 매출 이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명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샤오홍수(小红书) 아이크림 제품 차트 top10 중에 가격이 250위안 이상인 제품이 대다수이며 1000위안 넘는 제품도 3개나 있다.

눈 주위 피부는 다른 부분보다 얇고 취약해서 제품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 제품의 가격보다 효능을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어 가격이 높은 고급 아이크림 제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산 아이케어 제품의 59%는 가격이 100위안 이하인 제품이며 300위안 이상인 제품은 3%에 불과하고 마루비(丸美)는 대표적인 중국산 아이케어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에서 5위에 차지하고 있다

중국 아이케어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는 서구 유명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으로 한국 아이케어 제품 중 중국 내 TOP3 제품 브랜드는 AHC, Sulwhasoo, Whoo다.

KOTRA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그루밍족 등 남성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눈 피부관리 의식도 강해질 것이 예상돼 향후 아이케어 제품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상품교역이 일시적으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한국 아이케어 제품 수입액은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한국 수입액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이 더욱 일상화되면서 아이케어 제품의 총 매출액 중 온라인 판매 비중이 상당하므로, 중국에 판로를 개척할 국내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유통방안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아이케어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이므로, 이를 끌어올릴 홍보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며 “라이브커머스 등 유명인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점점 유행하고 있으므로, 중국 내 유명 왕홍(网红)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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