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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 기반 제품 퇴출 움직임…크림오브휘트·버터워스 거론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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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게이트(Colgate), 크림오브휘트(Cream of Wheat), 미세스 버터워스(Mrs. Butterworth) 등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콜게이트-팜올리브사는 아시아지역에서 판매 중인 달리 브랜드 치약의 로고 변경을 중국 파트너 업체와 논의 중이다. 로고에는 흑인 신사의 얼굴이 있다. 중국어로 번역된 치약 명칭이 ‘흑인 치약’으로 번역돼 인종차별적 제품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 크림오브휘트 브랜드를 소유한 B&>푸드사도 미소 짓는 흑인셰프의 얼굴이 담긴 제품의 포장 디자인 변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콘아그라사 역시 미세스 버터워스(Mrs. Butterworth) 시럽의 리패키징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럽 제품의 디자인 자체가 흑인 유모(mammy)를 본떠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 때문이다.

콘아그라 업체 대변인은 “인종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미세스 버터워스 브랜드와 포장 변경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식품 대기업 퀘이커 오츠 컴퍼니가 인종주의에 뿌리를 둔 ‘앤트 제미마’ 브랜드와 로고를 퇴출 결정을 내린 17일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인종주의에 기인한 유사 브랜드 퇴출 또는 제품 디자인 변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공된 쌀 등 식품을 제조하는 브랜드 ‘엉클 벤스’(Uncle Ben‘s)를 소유한 마스도 17일 "지금이 바로 시각적 브랜드 정체성을 포함한 엉클 벤스의 브랜드를 진화시킬 때”라며 변화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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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0 at 07: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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