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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럭키 치약`이 돌아왔다…GS25, 크림·치약 등 6종 출시 - 매일경제


추억의 `럭키크림`이 편의점에 돌아왔다.

23일 GS리테일은 락희화학공업사의 브랜드 `럭키`를 활용한 6종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럭키는 락희화학공업사가 1947년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다. 보습영양크림을 시작으로 치약, 비누 등이 출시됐다. 이 중 크림은 일명 `동동구리무`로 불리며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당시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미국 배우 디아나 더빈을 모델로 세우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외국 모델과 외래어 상표명에 해외 수입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GS25는 GS리테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LG생활건강과 함께 럭키를 활용한 상품을 다시 선보였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복고풍 상품이 유행하면서 옛 감성을 지닌 럭키를 통해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제작했다.

GS25는 이번 크림 상품의 패키지에 디아나 더빈의 모습을 담아 복고 감성의 디자인을 살렸다. 피부 장벽 구성성분인 세라마이드와 천연 피부 보습 인자 히알루론산을 강화하는 등 기능성은 크게 강화했다. 가격은 110ml 기준 3만5000원이다.


이번 기획상품 중 `럭키향수`는 실존했던 상품인 럭키크림과 달리 GS25가 `럭키` 브랜드를 입혀 새롭게 기획한 상품이다. 과거와 추억을 그리워하는 세대의 향수를 GS25가 상품 `향수`로 풀어냈다는 의미가 담겼다.

나무 재질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패키지에 럭키 로고를 상품 전면에 위치시켜 복고 감성을 부각시켰고 향은 서양배와 베르가못의 달콤한 향과 파촐리, 머스크 등의 차분한 향을 배합해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가격은 3만5000원이다.

럭키치약, 럭키칫솔(2입), 럭키비누, 럭키물티슈 등 다른 기획상품에도 럭키 로고를 상품 전면에 표기하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GS리테일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금성맥주`는 2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캔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추억의 브랜드를 일회성이 아닌 시대를 역주행하는 대세 브랜드로 키워가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럭키 상품은 GS25를 포함해 GS더프레시,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 운영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 부문장(상무)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 상품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GS리테일이 시대를 대표했던 브랜드 럭키를 귀환시키는 프로젝트에 나섰다"며 "추억의 브랜드를 발굴해 화제성은 물론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으로 부활시켜 현재의 유명 상품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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