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으로 선보이는 화장품은?...민감 피부에 제격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뷰티업계에 비건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말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0년 중반 이후 연평균 약 6%씩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약 23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뜨거운 비건 열풍에 뷰티 브랜드는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을 비건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비건 지향 소비자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 베스트셀러 화장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순한 성분이지만 효과는 확실한 비건 탄력 아이크림, AHC '퓨어 레스큐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AHC의 베스트셀러,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누적판매 1억개 이상을 돌파하며 국민 아이크림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에서 민감 피부를 위한 비건 아이크림을 출시했다. 이제 민감한 피부 탓에 기능성 화장품 사용을 주저하고 있던 소비자들도 ‘비건 탄력 아이크림’으로 안심하고 기능성 케어를 시작할 수 있다.

AHC '퓨어 레스큐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하여 순하면서도 확실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아이크림이다.

시카 펩타이드와 콜라겐, 브라이트닝 및 주름 개선 성분 모두 식물 유래 성분으로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효 성분을 모공의 1/250 사이즈로 쪼개는 공법을 적용하여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되며, 임상 실험을 통해 2주, 4주 사용으로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 것이 입증된 제품이다.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화장품으로 인증 받았으며, 재활용 종이로 만든 재생 펄프를 30% 함유한 패키지를 채택해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

▶ 96% 이상을 자연 유래 성분으로 리뉴얼된 록시땅 '인텐시브 아로마 리페어 라인’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의 대표 헤어케어 라인인 ‘아로마 리페어 라인’은 5가지 에센셜 오일과 프로비타민B5 등이 두피를 부드럽게 자극해 건강한 모발로 가꿔주는 라인이다. 블렌딩된 에센셜 오일이 프로방스 자연 그대로의 향기를 선사해 아로마 향 테라피의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리뉴얼된 록시땅 ‘인텐시브 아로마 리페어 라인’은 96% 이상의 자연 유래 성분과 비건 포뮬러의 힘으로 건강하고 윤기나는 머릿결로 가꿔주는 비건 라인이다. 기존 아로마 리페어 라인보다 3배 더 강력해진 효과를 자랑한다. 인텐시어 리페어 샴푸, 인텐시브 리페어 컨디셔너, 인텐시브 리페어 마스크, 리페어 헤어 미스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을 생각해 포장을 최소화한 에코 리필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 친환경 재활용 유리병에 담긴 비건 바디 미스트로 재탄생한 더바디샵 ‘모링가 바디 미스트’

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은 2023년까지 모든 제품을 비건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바디샵의 수많은 라인 중 달콤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모링가 라인에서 비건 상표가 부착된 리뉴얼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더바디샵 ‘모링가 바디 미스트’는 플로럴한 모링가 향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바디 미스트다. 96% 자연유래성분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았으며, 31% 재활용 유리로 만들어진 용기를 사용했다. 샤워 후 또는 필요할 때 적당량을 전신에 뿌리면 하루 종일 은은한 향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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