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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핑크림용 N2O업체, 키트공급으로 분주 - 가스신문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전문커피숍, 제과점, 카페 등에서 휘핑크림을 제조할 때 필요한 식품첨가물용 아산화질소(N2O)의 경우 올해부터 내용적 2.5ℓ 이상의 고압용기에 충전된 것을 사용하도록 함에 따라 N2O공급업체들은 고압용기, 레귤레이터, 안전장치 등으로 구성된 휘핑크림제조키트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휘핑크림제조키트의 레귤레이터 등에서 고장이 발생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N2O가 누출되기도 해 몇몇 키트납품업체들이 A/S에 나서는 등 새롭게 열린 시장에서 보완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와 관련해 휘핑크림제조키트 납품회사의 한 관계자는 “휘핑크림제조키트 보급 초기에 레귤레이터 고장, N2O 누출 등의 A/S 발생과 같은 시행착오가 생기는 것을 빠르게 보완, 해결하고 있다”면서 “일부 휘핑크림제조키트 사용자들은 밸브를 잠가놓고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A/S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 등 가스 취급요령 숙지를 위한 교육이 충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휘핑크림제조키트에 안전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제품도 있어 안전성 확보와 관련한 규제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N2O공급업체 가운데에는 일회용 스프레이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규모가 작은 커피숍에서 소량씩 사용하고 있다.

N2O업계 일각에서는 “일회용 스프레이제품으로 만든 휘핑크림은 고압용기에 충전한 N2O를 이용해 만든 휘핑크림보다 맛이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면서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커피숍 등에 손님이 적어 일부에서 스프레이제품을 쓰고 있으나 조만간 날씨가 더워지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휘핑크림의 수요가 많아져 스프레이제품보다 고압용기에 충전된 N2O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회용 스프레이제품은 쓰고 나서 폐기하는 데에도 비용이 소요되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이와 함께 커피숍의 바리스타들에게 있어 안전성 확보는 기본이며, 품질 좋은 휘핑크림을 만들기 위해 뛰어난 숙련도와 레시피 개발까지 다양한 교육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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